‘퍼펙트라이프’ 정경순, 데뷔 30년만 유튜브 도전

입력 2021-06-0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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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순이 데뷔 30년만에 유튜브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명품 배우' 정경순이 털털한 매력을 대방출한다.

1991년 영화 '흑설'로 데뷔 후 30년 동안 탄탄한 연기력을 보인 배우 정경순이 '퍼펙트라이프'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순은 '서울 VIEW 맛집'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멋진 서울 전경을 배경으로 '유튜브 브이로그 도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정경순은 이 과정에서 화면에 손가락을 보이고 머리는 잘리게 찍는 등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성미 라인' 절친인 개그우먼 전영미, 방송인 이지희와 데시벨 측정 불가인 '하이텐션' 점심 식사 모임을 가지는 모습도 그려진다. 정경순이 위아래로 화이트 계열의 린넨 옷을 입고 등장하자 전영미가 "우리는 (옷에) 묻을까 봐 검은색 옷을 입고 왔는데"라며 걱정했고, 이에 정경순은 "그래서 '턱받이'를 항상 가지고 다녀!"라고 급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매력적인 턱받이는 이성미가 준 선물이었다. 이성미는 턱받이를 한 정경순을 보고 "먹는 거 반, 흘리는 거 반이다"라고 구박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턱받이'뿐 아니라 정경순의 또 다른 '외출 필수템'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MC 현영은 배우 정경순의 하루를 보고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이 있다. 나이답게 사는 게 아니라, '나답게' 사는 게 뭔지 보여주는 것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현영뿐 아니라 '퍼펙트라이프' 출연진 모두 정경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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