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이 소속 그룹 SG워너비의 컴백을 예고했다.
김용준은 22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김용준은 SG워너비 이석훈, 김진호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SG워너비의 명곡들이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김용준은 “우리도 함께 무대를 하면서 울컥했다. 연습을 했는데 연습을 안 해도 될 뻔했다.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연습 없이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뭉클했다”라고 3년만에 완전체로 출연한 '놀면 뭐하니?'를 회상했다.
MC 김숙이 "'놀면 뭐하니?' 나왔을 때 살쪘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니다"고 하자, 김용준은 "그때보다 살이 조금 빠졌다. 그때는 활동이 없어서 다 놓고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었다"라며 "'놀면 뭐하니?' 섭외가 촬영 일주일 전에 연락 왔었다. 당시 야외 활동도 많이 할 때여서 피부도 탔었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간이 안 좋냐' '많이 늙었다'고 하더라"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가슴 아팠지만 세월은 누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도 나이가 자연스럽게 든 건데 같이 활동하는 멤버 중에 관리가 잘 된 멤버(이석훈)가 있으니까 비교가 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용준은 “이 인기는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차트에 오래 머물러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기분이 좋다”라고 겸손함을 보였으며 신곡 계획에 대해선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워낙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 보답으로 신곡을 논의 중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선 김용준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결혼적령기를 지나 외롭다는 김용준은 "'내 사람' 가사 괜찮다. '살다가'만 아니면 된다"며 축가 이야기를 하던 중 "요즘 친구나 지인들이 많이 결혼한다. 결혼식 다녀오면 허무하다. 원래 집에서 재촉도 안 했는데 올해 1월 1일에 세배하는데 재촉하더라. 부모님 주변분들이 손주 보니까 부러운가 보다"고 말했다.
또 "연애할 때 이벤트 같은 건 간지러워서 잘 못 하겠다. 이벤트는 중요할 때 해야 이벤트가 되는 것 아니냐. 이벤트를 자주 하는 건 안 좋아한다. 적재적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활약, 문제 힌트를 얻기 위해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르며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또 함께 출연한 가수 KCM과 ‘타임리스(Timeless)’ ‘내 사람’을 듀엣으로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용준은 22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김용준은 SG워너비 이석훈, 김진호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SG워너비의 명곡들이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김용준은 “우리도 함께 무대를 하면서 울컥했다. 연습을 했는데 연습을 안 해도 될 뻔했다.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연습 없이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뭉클했다”라고 3년만에 완전체로 출연한 '놀면 뭐하니?'를 회상했다.
MC 김숙이 "'놀면 뭐하니?' 나왔을 때 살쪘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니다"고 하자, 김용준은 "그때보다 살이 조금 빠졌다. 그때는 활동이 없어서 다 놓고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었다"라며 "'놀면 뭐하니?' 섭외가 촬영 일주일 전에 연락 왔었다. 당시 야외 활동도 많이 할 때여서 피부도 탔었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간이 안 좋냐' '많이 늙었다'고 하더라"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가슴 아팠지만 세월은 누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도 나이가 자연스럽게 든 건데 같이 활동하는 멤버 중에 관리가 잘 된 멤버(이석훈)가 있으니까 비교가 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용준은 “이 인기는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차트에 오래 머물러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기분이 좋다”라고 겸손함을 보였으며 신곡 계획에 대해선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워낙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 보답으로 신곡을 논의 중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선 김용준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결혼적령기를 지나 외롭다는 김용준은 "'내 사람' 가사 괜찮다. '살다가'만 아니면 된다"며 축가 이야기를 하던 중 "요즘 친구나 지인들이 많이 결혼한다. 결혼식 다녀오면 허무하다. 원래 집에서 재촉도 안 했는데 올해 1월 1일에 세배하는데 재촉하더라. 부모님 주변분들이 손주 보니까 부러운가 보다"고 말했다.
또 "연애할 때 이벤트 같은 건 간지러워서 잘 못 하겠다. 이벤트는 중요할 때 해야 이벤트가 되는 것 아니냐. 이벤트를 자주 하는 건 안 좋아한다. 적재적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활약, 문제 힌트를 얻기 위해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르며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또 함께 출연한 가수 KCM과 ‘타임리스(Timeless)’ ‘내 사람’을 듀엣으로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