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김대명이 전처 박지연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석형(김대명 분)과 윤신혜(박지연 분)의 관계 변화가 공개됐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장겨울(신현빈 분)과의 열애사실을 ‘99즈’에 공개했다. 안정원은 “장겨울 선생과 사귄다. 사귄지 1달 정도 됐다”며 “병원에 남기로 한 이유 중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에 99즈는 안정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채송화(전미도 분)은 VIP 병동의 갑질 환자에 일침을 날렸다. 담당 주치의 채송화를 못 알아본 환자의 보호자는 “딸의 증상에 대해 잘 아냐. 채송화 교수는 언제 오냐”며 눈총을 보냈다. 이에 채송화는 본인의 소개를 한 뒤 “전공의들도 10년 이상 공부한 사람들이다. 나보다 환자에 대해 더 잘 안다”고 말했고, 환자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또 채송화는 안정원에게 넘겨받은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도 열정을 다했다. 송화의 건강을 염려한 정원은 “그러면 키다리 아저씨를 뺏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채송화는 “일하는 게 좋다”며 웃어보였다.
양석형은 주수를 채우지 못한 산모의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10개월을 다 채우지 못한 산모는 산통을 느끼고 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심폐소생술에 실패했다. 아이를 살리지 못한 석형은 추민하(안은진 분)과 함께 산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익준은 딸들에 간 이식 수술을 두 차례나 받고도 술을 마셔 상태가 악화된 환자에 분노했다. 환자는 3년 전 술을 마시다 쓰러져 첫째 딸의 간을 이식받았다. 또 술을 끊지 못해 둘째 딸에게도 간을 이식 받은 그는 간 상태가 더 악화돼 병원을 찾았다. 결국 이익준은 “가족이 간 이식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 목숨 걸고 하는 거다”라며 환자에게 병원에 다시 오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석형은 전처 윤신혜의 마음을 밀어냈다. 윤신혜는 율제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빌미로 석형과 인연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석형은 “이렇게 보는 거 불편하다. 보면 아직 미안한 마음도 큭도 힘들 때 아무것도 못해준 거에 대한 죄책감도 크다. 우린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이렇게 우연으로만 만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VIP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송화는 보호자에게 맞선을 제안받았다. 보호자는 "내 아들 한 번 만나봐라. 강남에서 크게 약국을 한다. 부담스럽지 않으면 자리 한 번 만들어도 되겠냐"며 만남을 제안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석형(김대명 분)과 윤신혜(박지연 분)의 관계 변화가 공개됐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장겨울(신현빈 분)과의 열애사실을 ‘99즈’에 공개했다. 안정원은 “장겨울 선생과 사귄다. 사귄지 1달 정도 됐다”며 “병원에 남기로 한 이유 중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에 99즈는 안정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채송화(전미도 분)은 VIP 병동의 갑질 환자에 일침을 날렸다. 담당 주치의 채송화를 못 알아본 환자의 보호자는 “딸의 증상에 대해 잘 아냐. 채송화 교수는 언제 오냐”며 눈총을 보냈다. 이에 채송화는 본인의 소개를 한 뒤 “전공의들도 10년 이상 공부한 사람들이다. 나보다 환자에 대해 더 잘 안다”고 말했고, 환자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또 채송화는 안정원에게 넘겨받은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도 열정을 다했다. 송화의 건강을 염려한 정원은 “그러면 키다리 아저씨를 뺏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채송화는 “일하는 게 좋다”며 웃어보였다.
양석형은 주수를 채우지 못한 산모의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10개월을 다 채우지 못한 산모는 산통을 느끼고 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심폐소생술에 실패했다. 아이를 살리지 못한 석형은 추민하(안은진 분)과 함께 산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익준은 딸들에 간 이식 수술을 두 차례나 받고도 술을 마셔 상태가 악화된 환자에 분노했다. 환자는 3년 전 술을 마시다 쓰러져 첫째 딸의 간을 이식받았다. 또 술을 끊지 못해 둘째 딸에게도 간을 이식 받은 그는 간 상태가 더 악화돼 병원을 찾았다. 결국 이익준은 “가족이 간 이식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 목숨 걸고 하는 거다”라며 환자에게 병원에 다시 오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석형은 전처 윤신혜의 마음을 밀어냈다. 윤신혜는 율제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빌미로 석형과 인연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석형은 “이렇게 보는 거 불편하다. 보면 아직 미안한 마음도 큭도 힘들 때 아무것도 못해준 거에 대한 죄책감도 크다. 우린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이렇게 우연으로만 만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VIP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송화는 보호자에게 맞선을 제안받았다. 보호자는 "내 아들 한 번 만나봐라. 강남에서 크게 약국을 한다. 부담스럽지 않으면 자리 한 번 만들어도 되겠냐"며 만남을 제안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