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2년만에 공식석상 (ft.NO노마스크) [종합]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올해 경쟁부문 초청작 ‘소설가의 영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도망친 여자’로 나란히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2년 만에 이날 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로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연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두 사람에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특별하다.

이날 레드카펫부터 포토월 등에서 포착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수수한 모습이다. 그윽한 시선으로 홍상수 감독을 바라보는 김민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팬더믹 상황에서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않아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에서도 마스크를 따로 착용하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문제는 두 사람 관계다. 불륜이다.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미혼인 김민희가 불륜 관계로 사랑에 빠진 것.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에서 직접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사랑(불륜)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