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X윤균상→손병호 “엔딩 맛집, 기가 막힌다” (장미맨션)

입력 2022-05-10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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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창감독 등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대본을 읽을 때 스릴 넘쳤다.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끌려 선택하게 됐다. 엔딩이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윤균상 역시 “대본을 쉬지 않고 봤다. 대본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연기하면 정말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엔딩 맛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병호는 창감독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손병호는 “날 너무 편하게 해주더라. 창감독에 대한 신뢰가 갔다. 감독을 신뢰하니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활자를 빨리 읽지 못하는 편인데 빠르게 읽었다.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상상하니 재미있더라”고 전했다
이미도는 “대본 속 모든 인물 욕망이 크더라. 현실적에 접한 욕망이더라. 인간군상 속 욕망이 스릴러로 이어지더라.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윤은 “각 인물이 ‘팔딱팔딱’ 뛰는 느낌이다. 창감독 전작을 다 봤는데, 각 인물에 대한 연출 애정이 느껴지더라. 참여하면 그런 애정을 받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헀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표적’ 창감독과 ‘남자가 사랑할 때’ 유갑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등이 출연해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장미맨션’은 13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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