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함께 월드컵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로 선정됐다.
28일 ‘나만의 아이돌을 픽한다’ 스타 투표 웹서비스 아이돌픽(idolpick)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은 스페셜 투표 ‘함께 월드컵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방탄소년단 진은 4만6774픽을 받았다. 그는 전체 10만2931픽 가운데 4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어 김재환이 38%, 엔하이픈 니키가 19%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진은 지난달 말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한데 이어 신곡을 협업한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의 솔로 앨범은 누적 판매량 100장 이상을 기록, 이로써 진은 밀리언셀러로 우뚝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The Astronau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1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0위, 6위로 진입했다.
첫 앨범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진은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한다. 방탄소년단에서 첫 주자로 국방의 의무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