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촌캉스' 문세윤X나인우, 김장→대용량 식사 만들기 (1박 2일)

입력 2024-01-0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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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3팀3색 매력적인 여행으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강원도 영월, 핀란드, 호주로 떠났던 세 팀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웃음으로 패키지 투어의 마지막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 시청률은 8.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정훈과 유선호가 난생 처음 관람차 사우나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관람차가 최정상에 접근하자 새하얀 헬싱키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낸 장면은 시청률 12.6%(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영월에서의 둘째 날. 문세윤은 야무진 솜씨로 만들어 낸 잔치국수부터 나름 성공적인 김장 김치와 수육으로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고, 군침 도는 비주얼의 음식과 먹방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어 나란히 앉아 김장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던 문세윤과 나인우는 연말 맞이 ‘그랬구나’ 토크를 시작, 문세윤은 나인우에게 ‘돈만 벌자’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오해를 크게 부풀린 유선호의 뒷담화도 공개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번화가로 나간 두 사람은 유선호의 의견으로 순록고기 버거를 주문했다. 연정훈은 순록고기 특유의 향에 쉽게 먹지 못했고, 의견을 낸 유선호 역시 쉽게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야외취침이 예정되어 있던 연정훈과 유선호는 천장이 뚫려 눈이 그대로 들어오는 야외취침 장소에 어이없어 했지만, 복불복 미션의 성공으로 실내취침을 얻어냈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핀란드 ‘올나잇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오로라 헌팅’을 떠났다. 추운 날씨 속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감탄을 자아내는 오로라를 마주했고, 안방극장에 근사한 자연경관을 선물했다.

다음 날, 한국이 아닌 헬싱키로 향하게 된 두 사람은 끝나지 않는 여행에 “도대체 뭐 하는 거예요 이게!”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노도 잠시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의 관람차 사우나 체험으로 ‘1박 4일’의 짧고도 길었던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생각보다 훌륭했던 딘딘표 캥거루 버거로 저녁 식사를 마친 김종민과 딘딘에게 제작진은 추가 저녁 메뉴를 건 게임을 제안했다.

그 결과 제작진의 어설픈 게임 시뮬레이션에도 김종민과 딘딘은 완벽한 실력으로 성공, 추가 저녁 메뉴로 라면을 얻어냈다.

김종민과 딘딘은 고생스러웠던 하루였지만 여행의 끝자락이 되자 여행 파트너로서 서로를 칭찬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호주 울루루에 한 번 더 올 생각이 있냐는 딘딘의 질문에 “여기 사막에?!”라고 화들짝 놀라했고, 말을 더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둘째 날 아침, 이들은 낙타를 타고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마지막 미션으로 한 해를 멋지게 장식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여행지에서 올해 마지막 날까지 시청자들의 힐링과 웃음을 책임진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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