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월 1일(월) 오후 12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200만777명을 기록하며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한 ‘서울의 봄’은 2024년 새해를 여는 첫날 1,200만 고지에 안착했다. 이는 ‘부산행’(11,567,816명), ‘변호인’(11,375,399명), ‘해운대’(11,325,117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3,176명)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의 최종 관객 수를 제친 기록이다.
또한 ‘서울의 봄’은 ‘7번방의 선물’(46일), ‘아바타’(5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알라딘’(71일)보다 빠른 속도인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7주차에 접어드는 기간에도 무서운 뒷심을 선보이며 장기 흥행 중이다. 해가 바뀌어도 ‘서울의 봄’을 향한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봄’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