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예담이 글로벌 무대에 선다.
방예담은 22일 오후 8시(현지 시각)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 AIA 카니발에서 열리는 'Live at the Big Top(라이브 앳더 빅탑)' 공연에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Live at the Big Top'은 워너뮤직 아시아(Warner Music Asia)가 주관하고 UBS가 후원하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다.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라인업에는 방예담을 비롯해 영국 싱어송라이터 그리프(Griff), 홍콩 록밴드 디어 제인(Dear Jane), 캐나다 2인조 밴드 크래시 애덤스(Crash Adams) 등 떠오르는 대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방예담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무대들까지 선보이며 실력파 올라운더다운 진가를 입증할 계획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된 방예담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전날까지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 홍콩의 화려한 야경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에너지 넘치는 명품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온리 원)'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과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아이튠즈 송 차트, 애플뮤직 앨범 차트 등에서 1위 및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예담은 최근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지난달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트렌디한 음색을 뽐내는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