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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Zepp Kuala Lumpur(제프 쿠알라룸푸르)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in KUALA LUMPUR'(이하 'La Dolce Vit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는 원어스가 데뷔 후 두 번째로 진행한 월드투어로,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처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 내 6개 도시, 미주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단독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치명 섹시'의 진수가 담긴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로 공연의 포문을 연 원어스는 역대 히트곡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저력을 입증했다. 동양의 매력을 극대화한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과 '가자 (LIT)'를 비롯, 원어스만의 칼군무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곡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무대에 글로벌 팬들 또한 열띤 함성으로 화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원어스는 강렬한 비트의 'BLACK MIRROR(블랙 미러)', '뿌셔 (BBUSYEO)'에 이어 EDM 버전으로 편곡된 'Shut Up 받고 Crazy Hot!'까지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축제 같은 시간을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원어스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투문(공식 팬덤명)과 함께 호흡하며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찾은 말레이시아에서도 팬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무대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