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아마겟돈’으로 보여줄 폭넓은 스펙트럼

입력 2024-05-2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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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가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오는 5월 27일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Armageddon’에는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과 ‘Supernova’(슈퍼노바), 앞서 트랙비디오를 통해 살짝 공개된 ‘Licorice’(리코리쉬), ‘Long Chat (#♥)’(롱챗), ‘Live My Life’(리브 마이 라이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Set The Tone’(세트 더 톤)은 ‘모든 분위기는 우리 음악이 주도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에스파만의 에너제틱한 보컬로 표현한 힙합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가사의 조화가 특히 돋보여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또 ‘Mine’(마인) 역시 같은 힙합 댄스 장르지만, 미니멀한 트랙에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몽환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가사에는 내면의 공포가 허구임을 깨닫고 그 뒤에 가려진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또 다른 무드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공개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로 멜론 TOP100·HOT100 1위,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6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은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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