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키이스트
24일 김서형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과 메이킹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 속 그는 누구도 대체하기 힘든 우아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은은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프로필은 대중문화계 상생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로 신진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 화제를 모았다. 문화계 인사로서 다른 분야 아티스트와 교류, 협업에 앞장서며 콘텐츠의 다양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서형은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압도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세상의 편견에 맞선 강인한 여성부터 쓸쓸하고 메마른 삶에서 돌이킬 수 없는 욕망의 늪에 빠져 가짜 행복에 손을 댄 인물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했다.
지난해 영화 ‘비닐하우스’에서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인 요양 보호사 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황금촬영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6관왕을 석권했다.
해당 영화는 국내 개봉에 이어 2월 일본, 5월 프랑스 등에서도 개봉하면서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