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 “6번째 韓 방문, 올 때마다 정말 좋아”

입력 2024-07-04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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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역들이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휴 잭맨은 “한국 6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너무 좋다. 이번 여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운을 뗀 뒤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3번째 한국 방문인데 너무나 기쁘다. 더 이상 기쁠 수 없을 것 같다. 제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다. 내가 끔찍한 히어로라 딸을 두고 왔는데, 어제 도착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오게 됐다. 어제 고척돔도 너무 훌륭했다”라고 지난 3일 고척돔 방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숀 레비 감독은 “한국의 첫 번째 방문이다. 개봉한 영화는 많았는데 이렇게 오게 된 건 처음이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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