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추창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추창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추창민 감독이 ‘서울의 봄’ 흥행으로 인해 ‘행복의 나라’의 편집이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군인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이선균)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12.12 사태를 다뤄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과도 비교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은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서 ‘서울의 봄’을 의식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서울의 봄’ 개봉 전에 편집이 끝나서 ‘서울의 봄’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달라진 점은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추 감독은 “시대상의 1970년도인데 시대의 룩을 구현하기 위해 필름의 느낌이 나길 바랐다. 실제 필름으로 촬영할 순 없지만 필름처럼 보이도록 기술적으로 구현하려 했다”라며 하지만 더 중요했던 건 배우들의 감정이었다. 그래서 카메라 구도도 배우들의 감정이 최대한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배치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