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고 소중한 우리 더비(팬덤명)에게.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는 빼빼로 403만 개도 사줄 수 있어”라는 글을 빼빼로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 속 상품은 빼빼로가 아닌 GS25와 한 업체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으로, 이날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성인용품이었다.
이를 뒤늦게 안 에릭은 팬 소통 앱을 통해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은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 한다”며 “숙소 앞 편의점에서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건데, 그게 뭔지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