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인 홍주연과 결혼설로 김병현을 속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보스가 아들 이우형과 함께 개그맨 조수연, 신윤승과 ‘데프콘 썸 어때요’ 녹화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선 아들은 신윤승의 진짜 팬임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우형이 조수연을 신윤승의 애인으로 믿고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조수연은 “이모와 삼촌은 5월에 결혼해”라고 밝혀 이우형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병현은 “오 진짜?”라며 놀랐고, 이에 박명수는 “(전)현무도 다음 달에 아나운서랑 결혼해”라고 속이기 시작했다. 김숙 역시 “사귀는 건 알고 있지”라고 거들었고, 믿지 않던 김병현은 몰아가기 수법에 “기사에서 보긴 봤다”라고 답했다. 전현무 역시 김숙이 사귄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한 달 됐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병현은 사실로 믿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주연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사당귀’에 출연해 이상형을 전현무라고 밝혔고, 전현무 역시 받아들이겠다고 답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