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개꿀” 발언 해명한 테이, 진짜 의미는? (라스)

가수 테이. 스포츠동아DB

가수 테이가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과 먹방 철학을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해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을 꾸민다.

테이는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과 함께 만든 예능송 ‘개꿀송’의 제작 비화를 공개한다. “연예인은 개꿀이다”라는 본인의 발언이 오해를 샀던 이유를 해명하며 “원래는 ‘하던 일이 최고’라는 의미였는데 예능에서 나온 말을 유세윤이 캐치해 곡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다.

민경훈의 ‘모놀로그’ 리메이크 비화도 전해진다. 테이는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부르다 주목받은 일화를 언급하며 ‘네곡내곡’ 시리즈 히트곡 메들리부터 탐나는 곡까지 불러 ‘리메이크 장인’ 면모를 뽐낸다.

또한 테이는 남다른 식습관과 먹방 철학을 전한다. “삼겹살과 치킨은 밥 반찬”이라고 밝힌 그는 외식 자리에서 공깃밥을 9개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집에서는 대용량 밥공기 2그릇에 치킨 두 마리를 혼자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근에는 데이식스 영케이를 ‘차세대 먹방 후배’로 지목했다. 테이는 “식사 템포가 잘 맞는다”며 “푸드파이터처럼 급하게 먹는 게 아니라, 천천히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테이의 음악과 식사에 얽힌 유쾌한 이야기들은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MBC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