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말했다.

고현정은 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고현정 브이로그 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미국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고현정은 “사람은 일 해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피곤해서 (푹 잤다)”라고 숙면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 카페에 들어가 일행들과 함께 차를 마시던 고현정은 “유튜브 쉬는 동안 ‘고현정 사망설’이 돌았다”라는 스태프의 말에 “나도 봤어, 나 너무 무서웠어”라고 답했다.

이에 스태프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말하자, “아 진짜 그런 게 있었어요?”라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고현정은 “쇼크다. 아니 근데 그분들이 어떻게 보면 저의 그, 잠깐 작년 연말에 제자 아프고 했던 걸 제일 가까이서 어떻게 보신 분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직전 비슷하게도 갔었으니까. 위급했었으니까. 근데 죽지 않았고요”라며 “그 뒤로 잘 회복해서 지금 건강해졌고 건강 안하셔도 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024년 12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뒤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고현정이 사망했다는 ‘사망설’에 대한 내용이 쏟아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받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