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백만장자’에서 대한민국 송어 양식의 역사를 새로 쓴 한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이날 냉철 카리스마 서장훈이 먹부림을 보인다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4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청정 1급수에서 ‘송어 신화’를 일군 김재용이 출연한다. 3만 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8만 마리의 송어를 키우는 그는, ‘대한민국 최초 송어 양식장’을 세운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송어 양식의 시작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 주도로 도입된 송어 양식 사업은 10년 뒤 김재용의 아버지에게 매각됐다. 책방과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던 그는 송어회의 맛에 매료돼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양식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23세였던 김재용 역시 아버지와 함께 현장에 들어섰고, 이후 평생을 송어 양식에 바쳤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김재용은 “가족 간 갈등이 극심했다”고 털어놓으며, 성공 뒤에 가려진 현실을 솔직하게 전한다. 송어 한 마리 없던 땅을 국내 송어 양식의 중심지로 바꿔낸 가족의 집념과 책임감이 방송을 통해 조명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어 요리도 소개된다. 갓 잡은 송어회와 바삭하게 구운 송어구이 등이 차려지자 MC 서장훈은 “이렇게 먹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껍질이 바삭하고 살이 꽉 차 있다”고 평가하며 연이어 시식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장예원은 “더 드시다 오실래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대한민국 최초 송어 양식의 역사와 한 가족의 도전기를 담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재용 편은 4일(수) 밤 9시 55분 EBS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