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군백기를 갖는다.
황민현은 오늘(2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황민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까까머리 사진을 공개하며 "황도들(팬덤명). 진짜 많이 고마워. 나 잘 다녀올게. 많이 보고 싶을 거야"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입소를 앞두고 소속사 플레디스는 "입소 현장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은 위버스 메시지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민현은 공백기를 앞두고 지난 8일~10일간 단독 팬미팅 ‘도원결의’로 팬들과 만났다. 당시 그는 “이번 ‘도원결의’를 준비하며 지난 12년을 돌아볼 수 있었다. 황도 덕분에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이 빛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잠시 떨어져 있겠지만, 황도와 함께라면 어떤 미래가 찾아와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잠깐의 공백 동안 더 멋지게 성장해서 올 것이다. 황도의 사랑과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지 않을까도 생각한다. 오늘을 기억하면서 각자의 삶을 잘 살다보면 이렇게 무대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13일에는 신곡 '럴러바이'(Lullaby)를 발표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이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위버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