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소송’ 이영돈 불륜녀 저격 실수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 [전문]

입력 2024-04-04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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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전 프로골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진을 잘못 공개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황정음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일반 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다"라고 앞선 게시글을 정정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주의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황정음은 “추녀야 영도니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가면 안 돼?”,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는 글을 썼다.
이와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 "니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거야”라고 설명을 덧붙여 해당 여성이 이영돈의 불륜녀라는 걸 짐작하게 했다.

황정음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황정음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내용을 정정하기 위해서 이 공간에 다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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