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코레일 ‘시니어 관광열차’ 실시

입력 2015-05-12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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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코레일, 원주시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박2일 일정으로 O트레인, V트레인을 타고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니어 관광열차’ 행사를 시작했다. 원주시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7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국형 시니어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도시의 저소득 노인에 대한 복지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O트레인 열차를 탑승하는 동안에는 건강과 노년의 행복을 위한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V트레인으로 환승하면 백두대간의 계곡을 감상하며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차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해시에서는 전국 8개 보양온천중의 하나인 동해 컨벤션 호텔의 온천욕을 즐기고, 정선에서는 정선아리랑을 배우고 아우라지 강에 얽힌 전래 설화를 듣는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평창 이효석 문학관에서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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