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 비 방탄소년단, B1A4 등 새 홍보모델

입력 2015-05-1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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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은 2015년 새 홍보모델로 비, B1A4,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빅스 등 5개 팀을 위촉하고 대대적인 한류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이들 새 홍보모델은 1년간 대외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호텔에서 열리는 한류 스타 이벤트 등에 참여한다.

롯데호텔부산은 그동안 김수현, 이민호, 빅뱅 등의 한류 스타들을 홍보모델로 위촉해 호텔은 물론 부산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통상 한류스타의 팬미팅이 한 번 열리면 한국에 온 팬들이 적게는 200여 개부터 많게는 1800여개의 객실을 이용한다. 또한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팬미팅 중 실제 스타를 만나는 건 이틀째 밤이고, 나머지 시간에는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유명 먹거리를 체험하거나 재래 시장과 백화점, 면세점 등지에서 쇼핑을 한다.

이런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서일본에 편중됐던 부산의 일본인 관광객 시장이 도쿄, 나고야 등지로 확대했다. 실제로 2014년 5회에 걸쳐 진행한 한류 스타의 팬미팅을 보기 위해 3500여명의 일본 팬이 부산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롯데호텔부산은 12월까지 일본팬을 대상으로 한 홍보 모델들의 팬미팅을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4,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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