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마동석에게 완전 의지, 마음 편하게 연기”

입력 2019-12-10 16: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박정민과 ‘시동’ 배우들이 마동석과 함께 연기 호흡을 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에는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해외 촬영으로 인해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정민은 “마동석 선배를 의지하며 연기를 했다. 선배가 현장에 오시면 마음이 편했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는 믿고 하기만 하면 됐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마동석 선배와 무인도에서 촬영한 것이 전부였다. 처음 뵀을 때 정말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염정아는 “마동석과 만난 적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최성은은 “마동석 선배와 단둘이 붙는 장면은 없었지만 복싱 포즈를 봐주신다든지 장난을 쳐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셨다”라고 했고 윤경호는 “대본 리딩때와 쫑파티 때 본 것이 전부였다. 리딩 이후 피팅을 했는데 가발 쓰신 모습을 보고 이 영화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영화 ‘시동’은 12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