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컵] 한국, UAE와 1-1 무승부… ‘2승 2무 준우승’

입력 2019-11-19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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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준우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축구 대표팀은 UAE 두바이 알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서 열린 UAE와의 2019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36분 페널티 지역 정면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진규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UAE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은 오세훈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 취소를 선언했다. 한국에게는 아쉬운 장면.

이후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UAE는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살렸다.

모하메드 주마가 오른발 슈팅을 했고, 이는 한국 송범근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망을 갈랐다. 이에 UAE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향했다. 상대 자책골.

이후 한국은 기세가 올라 후반 3분 정우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남은 시간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이에 한국은 두바이컵을 2승 2무로 마감했다. 3승 1무의 UAE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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