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측 “남궁민·박은빈·조병규, 뿌듯함 안기는 환상 팀워크”

입력 2020-01-1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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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측 “남궁민·박은빈·조병규, 뿌듯함 안기는 환상 팀워크”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드림즈 꼴찌 탈출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드림즈 단장 백승수,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운영팀 직원 한재희를 각각 연기 중이다.

17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0회분에서는 감독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선수협회와 의도적인 갈등을 빚었던 백승수(남궁민) 단장과 이러한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음에도 일단 백단장을 믿고 힘을 실어준 이세영(박은빈) 팀장과 한재희(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제작진은 18일 선수들 모습을 지켜보던 세 사람이 긴밀하게 필승 전략을 세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백승수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지켜보며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이세영은 따뜻한 시선과는 달리 앙다문 입술로 의지를 불태운다. 한재희는 직속 상사인 이세영 팀장과 총괄 리더인 백승수 단장의 면면을 살피며 각오를 다진다.

초반 삐걱대던 세 사람이 날이 갈수록 힘을 합쳐 다양한 노력으로 개혁을 이끌면서 드림즈 꼴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당 장면은 이달 초 인천 송도 LNG 종합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촬영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배우진, 스태프들 모두 고충을 겪었던 상태다.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는 촬영이 시작되면 진지한 태도로 열정을 다해 임하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핫 팩을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온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또한, 자신 촬영이 아닐 땐 손이 시릴 것 같은 스태프 대신 조명 판을 들어주는 행동들로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선보였다고.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는 말이 필요 없는 환상의 궁합으로 진하고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여 뿌듯함을 안기는 배우들”이라며 “드림즈 파격 단행을 이끄는 백단장과 백단장을 도와 한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는 이세영, 한재희가 또 다른 사이다 개혁을 일으킬 수 있을지 18일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11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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