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넘버원’ 故남보원, 애도 속에 발인 엄수

입력 2020-01-23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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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넘버원’ 故남보원, 애도 속에 발인 엄수

원로 코미디언 故(고) 남보원이 영면에 들어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남보원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다.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 40분경 향년 84세의 나이로 서울 용산구 순청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이달 초 건강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폐렴에 의한 증상 악화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의 장례기간에는 수많은 후배 희극인들이 찾아 애도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용수는 “남보원 선생님은 우리나라 야전쇼의 1인자다. 실제로 관객들을 만나 웃기는 데에 따라올 사람이 없다. 전천후 원맨쇼의 넘버원, 남보원이었다”며 그를 기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위치한 가족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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