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하차→눈물“‘정희’로 제2의 인생 시작, 백수일 때 러브콜”

입력 2020-01-29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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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하차→눈물 “‘정희’로 제2의 인생 시작, 백수일 때 러브콜”

코미디언 심진화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하차한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했다.

심진화는 이날 “2014년부터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며 입을 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처음 섭외할 때 김원효는 원래 잘 나갔고, 나는 일이 없었다"며 “데뷔한지 18년동안 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길게 한 적이 없어 더욱 특별했다. 특히 내가 일이 없을 때 ‘정희’가 섭외를 했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4년 전에 20kg를 감량했을 때 '정오의 희망곡'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이틀씩 오른 적도 있었다"며 "지금 나름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정희'로 인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 같아 (하차가) 서운하다. 감사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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