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잘츠부르크 대표선수로 황희찬 소개

입력 2020-02-2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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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소’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잘츠부르크의 대표 선수로 소개됐다.

황희찬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앞서 손흥민과 이강인은 부상으로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이미 황희찬은 린츠와의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버질 판 다이크를 제치고 득점하는 등 조별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황희찬의 출전은 매우 유력하다. 미나미노와 홀란드의 이적으로 황희찬이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양 팀의 맞대결을 소개하며 티모시 챈들러와 황희찬을 양 팀 대표 선수로 선정해 메인 사진으로 활용했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예측하며 “골문을 위협할 중요한 선수”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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