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이 먼저 꼬셔…처음엔 고백 거부”

입력 2020-02-21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재준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등장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그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만에 SBS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강재준은 동료 개그맨이나 아내인 이은형과의 만남에 대해 “극장에 들어올 때는 나보다 와이프가 선배였다. 그런데 먼저 나를 꼬셨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준은 “그 때 내가 이제훈 씨와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복근도 있었다”면서 “개그맨으로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사귀는 걸 거부하다가 이은형 씨가 내 앞길을 막을 것 같아서 조심스레 사귀었다. 그러다가 나도 마음에 들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재준은 현재 마포구 연남동 인근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며 “곧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하려고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