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가출한 남편,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

입력 2020-06-02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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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지혜 “가출한 남편,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는 남편과 이혼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선 스페셜 MC로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이지혜에게 "제가 제보를 받았는데 남편 분이 이지혜씨 등쌀에 못 이겨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숙의 말에 이지혜는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남편과 이혼 위기까지 간 적이 있다”면서 “그날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남편이 제 편을 안 드는 거다. 같이 일하는 동료 세무사 편만 들어서 너무 화가 나고 서운했다. 제가 절대 손을 안 대는데 나도 모르게 때렸다.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그 후 남편과 화해를 했다고 밝히며 "나도 모르게 스매싱이 나갔는데 남편 눈에 눈물이 고였더라. 그리고 집을 나갔다"며 "전 그날 혼자 먼저 자면서 마음의 정리를 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더라. 그가 먼저 꼬리를 말았다. 자기가 잘못 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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