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9월에서 10월로 다시 연기

입력 2020-07-11 2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축구연맹(FIF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9월로 연기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이 10월로 미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각)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협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10월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론 10월 개최 역시 장담할 수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은 당초 3월에 열리기로 했으나 9월로 인해 연기됐고 이번에 다시 10월로 미뤄졌다.

남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무려 18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사망자는 무려 7만 명을 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미축구협회는 FIFA에 2022년 3월까지 월드컵 예선을 마칠 수 있도록 연간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월드컵 남미 예선은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8경기씩을 치른다. 상위 4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