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돌아온 깃털 춤선

입력 2021-06-1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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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채연이 그룹 아이즈원(IZ*ONE) 활동 종료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이채연이 커버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Peaches’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이즈원의 메인 댄서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던 이채연이 WM엔터테인먼트 복귀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콘텐츠인 만큼 공개 전부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이채연은 초여름의 계절감이 돋보이는 선착장을 배경으로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파스텔 톤의 하이틴 룩 스타일링과 스토리라인이 엿보이는 안무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채연 특유의 깃털처럼 가볍고 시원시원한 춤선, 파워풀함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빈틈없는 표현력 단연 돋보인다. 원곡의 감미로우면서도 청량한 무드를 한층 더 끌어올림과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도 함께 담아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차세대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린 이채연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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