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전현무 보자마자 손절 “4kg 감량 이제 우리 과 아냐” (사당귀)

입력 2024-03-2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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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 김호중이 전현무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오는 31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1년 8개월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김호중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호중은 ‘사당귀’ 출연진과 재회한 기쁨도 잠시 '전현무 손절'을 선언한다. 김호중은 “현무 형을 오랜만에 뵙는데 몸이 좋아지셨더라. 이제는 과감하게 상의 탈의도 하고 심지어 쫄티도 입고 다니더라”라며 달라진 전현무의 비주얼에 놀라워한다.

급기야 “이제 우리 과라고 할 수 없다”라며 빅 사이즈에서 일반인 사이즈가 된 전현무에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김호중은 “평상시에 현무 형 SNS를 자주 염탐한다”라는 고백과 함께 “현무 형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비슷하게 바꿀지 고민 중이다”라면서 여전한 현무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전현무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4kg 감량 성공 소식과 함께 “보디 프로필 준비 중인데 나이가 드니 뱃살은 잘 안 빠진다”라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무엇보다 김호중 역시 콘서트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상황이다. 하지만 치팅데이라는 이름 아래 먹방쇼가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 “호중 씨, 다이어트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김호중은 “에피타이저는 살이 안 찐다. 야채랑 같이 먹으면 된다”며 변명 하고 , 김호중의 자기합리화를 잠자코 듣던 전현무는 “어쩜 말하는 게 나랑 똑같냐?”라며 웃음보를 터트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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