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로즈가든서 5월 파리 여행의 분위기 느껴요”

입력 2021-05-06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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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관광청 협업, 파리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 재현
테라스카페, 영화 속 파리지앵 느낌 연기자 포토타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로즈가든(장미원)이 5월의 파리로 변신한다.

에버랜드는 프랑스관광청과 협업해 2만㎡ 규모의 로즈가든 일대를 유서깊은 카페와 서점, 교회 등이 있어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 분위기로 조성했다.

로즈가든 정중앙에 파사드(외벽)를 세워 테라스 카페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주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샹송과 같은 프랑스 감성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 카페 뿐만 아니라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정문을 모티브로 한 게이트 조형물과 궁전 콘셉트의 이색 체어와 로즈 마차, 로즈월 액자 등 다양한 포토스팟도 만들었다.

또한 영화나 사진 속 파리지앵처럼 의상과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로즈가든 곳곳에서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로즈 이머시브’ 포토타임을 20일부터 테라스 카페 주변에서 진행한다. 프랑스 감성 팝음악을 들려주는 로즈 버스킹 공연도 로즈가든에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열린다.

공항 출국의 설레임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는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사람들의 여행 갈증을 달랠 수 있게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부터 경험하는 여행 과정과 설레임을 느끼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로즈가든 입구 르네상스 상품점에 공항 면세점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 에버상회를 오픈하고, 비행기 좌석을 테마로 한 기내포토존을 운영한다. 24일부터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기내식 도시락에 담아 로즈가든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밖에 테라스 카페와 장미 조형물을 일러스트로 그려 낸 감성엽서를 특별 제작해 로즈가든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여행 기념품으로 무료로 증정한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프랑스 파리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 5쌍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한다.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거나 파리 신혼여행을 계획했다가 못 갔다는 등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댓글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한편, 로즈가든에서는 에버랜드가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올해에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장미 향기를 맡아보고, 장미 화분을 구입해 심어 보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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