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재능기부…‘아무노래’ 코로나19 시종음 사용 무료 허가

입력 2020-05-26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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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재능기부…‘아무노래’ 코로나19 시종음 사용 무료 허가

가수 지코가 재능 기부에 나섰다.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시종음원이 배포됐다.

시종음원은 지코의 ‘아무노래’ 음원을 따서 제작됐으며, 원곡을 개사한 “왜들 그리 문을 안 열어, 뭐가 문제야 세이 썸띵, 자가진단 어서 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 등의 가사가 담겼다.

지코는 시교육청의 시종음원 제작에 따른 개사, 음원 무료 사용 등에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시종음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무료로 음원 사용을 허락해준 지코에게 감사드린다. 이번에 만든 시종음이 어렵사리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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