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블소’ 대만 정식서비스 개시

● 엔씨 ‘블소’ 대만 정식서비스 개시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의 대만 정식 서비스(서비스명 검령)를 2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만 법인 엔씨타이완이 서비스를 맡는다. 과금 체계는 부분 유료화. 정식 서비스는 총 10대의 서버로 시작하고, 45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게임은 대만 이용자에 맞춰 현지화했다. 던전 밸런스와 활력 시스템 등을 한국은 물론 중국 버전과 차별화했다. 엔씨타이완은 인텔과 엔비디아, 스틸시리즈, MSI 등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PC관련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블레이드&소울’은 대만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바하무트(www.gamer.com.tw)의 전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