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30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밀크 서비스는 201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에선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원하는 음악 장르나 스테이션을 선택하면 기존의 라디오 음악 방송처럼 자동으로 음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일일이 음악을 검색하거나 저장할 필요가 없다. 최신곡 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200여개의 다양한 스테이션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