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KT엠하우스 합병,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 출범

입력 2020-11-3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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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양사는 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이며 합병비율은 약 1대 13.3으로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의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T커머스 K쇼핑을 운영하는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을 가진 KT엠하우스의 커머스 사업역량이 결합돼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필재 KTH 대표이사는 “T커머스와 모바일 쿠폰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두 회사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커머스 경쟁력을 다져왔다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거대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가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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