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봇 아이디어 모은다

LG전자는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연다.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8월 29일까지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9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공모전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 별 경합을 벌인다. 연말에 가려지는 최종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로봇을 사용하게 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