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압도적 공격에도 1-0 승리… 일본전 필승 부담

입력 2019-12-15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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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중국’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결국 일본전 승리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에 위치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렇다 할 골 찬스를 내주지 않은데다 경기 내내 중국의 골문을 노릴 만큼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위협적인 찬스는 경기 내내 이어졌다. 1-0으로 이긴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 만큼 계속해 중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한국은 결국 골 결정력 부족으로 1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12분 김민재의 헤더골이 한국의 유일한 골이었다.

이에 한국은 2승 승점 6점을 기록하고도 일본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본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이제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동아시안컵 마지막 일본전을 치른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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