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0순위’ 뉴욕 양키스 비상… 세베리노 TJS ‘시즌 아웃’

입력 2020-02-2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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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뉴욕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게릿 콜(30)과 함께 마운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던 루이스 세베리노(26)가 시즌 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세베리노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세베리노가 받는 수술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따라서 세베리노는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을 거치게 된다. 2020시즌에는 단 1경기도 출전할 수 없다.

앞서 세베리노는 지난해에도 큰 부상으로 단 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고, 오는 2020시즌 부활을 노렸으나 큰 수술을 받게 됐다.

세베리노의 복귀 예상 시점은 2021시즌 전반기.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에 이른다.

뉴욕 양키스는 가장 유력한 2020시즌 우승 후보. 하지만 세베리노의 이탈로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또 제임스 팩스턴도 시즌 초반에 출전할 수 없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에이스 콜에 이어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을 선발진에 두고, 조던 몽고메리를 4선발로 기용한다. 5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세베리노의 빈자리를 메우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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