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8월 12일 디스코 장르로 컴백 WITH 선미

입력 2020-08-03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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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8월 12일 디스코 장르로 컴백 WITH 선미

박진영이 8월 12일 컴백을 알리고 2020년 여름 가요계 접수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될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JYP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 여가수로 대성공을 거두고, 현재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의 '애제자' 선미가 듀엣으로 참여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3일) 공개된 티저 속 두 사람은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단 한 컷의 사진 만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을 발산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함께 나눈 추억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 곡이 완성됐을 무렵 마침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추억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2일 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티저를 먼저 깜짝 공개한 박진영은 "느낌 어떤가요?^^"라고 물으며, 첫 티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에게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해 JYP 표 디스코로 재탄생시켰다.

박진영은 2015년 4월 선보인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로 화끈하고 파격적인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2019년 12월 발매한 'FEVER (Feat. 수퍼비, BIBI)'로 최강 히트 싱어송라이터이자 최고 댄수가수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기세를 몰아 8개월 만에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로 올 여름 가요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키고 대중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게다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국내외 주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노래가 58곡이 된 현시점에서 그가 '리빙 레전드'로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진영과 선미가 듀엣을 이룬 새 노래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8월 12일(수)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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