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구미호뎐’ 완전체 이무기로 강렬한 등장→新 빌런 예고

입력 2020-10-2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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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구미호뎐’ 완전체 이무기로 강렬한 등장→新 빌런 예고
배우 이태리가 ‘구미호뎐’에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태리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사람을 먹고 성장한 이무기가 완전체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방송국 사장(엄효섭 분)은 “오늘이다. 오늘로 이무기의 성장은 끝난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몸으로”라고 예고했고, 새롭게 고용된 베이비시터는 이무기에게 모든 기를 흡수당하고 그와 동시에 완전체로 성장한 이무기의 소름 돋는 등장이 이어졌다.

이후 방송국 사람들과 함께 사장의 집에 방문했던 지아(조보아 분)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따라가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무기를 마주하는 모습으로 긴장을 불러일으켰다. 지아의 존재를 느낀 듯 ‘어서 와’라며 낮게 읊조리며 미소를 보이는 이무기의 모습은 새로운 관계성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




이날 이태리는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서와 #구미호뎐 #이무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등장하는 모습을 공개해 앞으로 펼쳐질 그의 섬뜩한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봉인되었던 여우구슬을 잃고 몸 안에 무언가가 깨어난 지아, 이연(이동욱 분)은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지아의 곁에 머물렀고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인연은 깊어져 갔다.

하지만 전생을 보는 호랑의 눈썹으로 과거 이연이 자신을 찌르며 죽음으로 몰았다는 것을 보게 된 된 지아는 “처음부터 이무기를 잡을 생각으로 넌 날 제물로 던졌구나”라는 말로 원망의 말을 내뱉었다.

이렇듯 이무기의 존재는 아음, 이연의 전생과 어떻게 얽혔는지, 현재의 이랑(김범 분)과 손잡고 새로운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등에 대해 수많은 예측을 낳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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