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이관린 사과, 이번엔 민폐 흡연…끊임없는 구설수

입력 2020-11-2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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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관린 사과, 이번엔 민폐 흡연…끊임없는 구설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끊임없이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계약분쟁에 이어 이번에는 길거리 민폐 흡연으로 사과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관린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라이관린은 SNS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관련해 라이관린은 자신의 웨이보에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비판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워너원 해산 후 유닛 및 솔로 활동을 한 라이관린은 지난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러나 라이관린은 "가처분 신청사건과 별개로 전속계약 효력이 없음을 확인받기 위한 본안 소송을 준비했다. 가처분 항고심 결정이 나올 무렵 본안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맞서며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을 반대하는 시위가 한창이었을 때는 '하나의 중국'과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고 대만 출신이지만 중국 CCTV 국경절 특집 방송에서 "중국대만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해 대만 누리꾼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중국대만은 중국에서 미수복 영토로 여기는 대만을 일컫는 말이고, 대만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신드롬을 일으킨 워너원의 멤버로서 해산 후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렸지만, 팬들은 라이관린의 꾸준한 구설수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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