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괴물’ 홀란드 UCL 최소경기 20골…호날두는 8강 탈락

입력 2021-03-1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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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드(21)의 멀티 골을 앞세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세비야(스페인)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 3-2로 이긴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홀란드는 1차전 2골에 이어 이날도 2골을 뽑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의 절묘한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지난해 11월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부터 이날까지 대회 4경기 연속 멀티 골을 작성했고, 총 10골로 대회 득점 랭킹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홀란드는 14경기 만에 UCL 20골을 달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해리 케인(24경기·토트넘)이다. 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경기·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40경기·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6경기·유벤투스)보다도 훨씬 빠른 페이스다.

한편 호날두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2년 연속으로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유벤투스는 포르투(포르투갈)와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으나,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1-2로 진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4-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포르투에 밀렸다. 호날두는 이날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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