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예선&올림픽 최종예선 나설 남자농구대표팀 25일 소집

입력 2021-05-25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2개 대회 본선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이 소집훈련에 돌입했다.

조상현 감독(45)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12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를 격리한 뒤 훈련을 시작한다.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일주일 정도 훈련하다 진천선수촌으로 옮겨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다음달 16일부터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참가한 뒤 리투아니아로 이동해 30일부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두 대회 모두 본선 출전권이 달려있다. 아시아컵 A조에서 2승으로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번에 총 4경기를 치른다. 필리핀과 2차례 대결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태국과 격돌한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컵 본선을 개최하기 때문에 한국의 본선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올림픽 예선은 쉽지 않다. 개최국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속해있다. 2경기를 통해 조 2위 이내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가 속한 다른 조에서 살아남은 2팀이 합류하는 4강 토너먼트에서 최종승자 1팀만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망주들의 합류다. 고려대 센터 하윤기(22·20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 데이비슨대학 소속 포워드 이현중(21·202㎝), 용산고 포워드 여준석(19·203㎝)이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들이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부상 등으로 대표팀 핵심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만큼 조 감독은 이들 유망주 3명을 적극 활용할 참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