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펜트하우스3’ 박은석, 로건리 친형으로 등장

입력 2021-06-11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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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박은석이 로건리 친형으로 등장했다.

11일 '펜트하우스3' 2회에선 로건리(박은석 분) 형이 첫 등장했다.

심수련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한 인물과 만났다. "당신이 그 잘난 심수련인가?"라며 말문을 연 사람은 로건리의 형 알렉스(박은석 분).

알렉스는 "내 동샌 로건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동기가 분명하다. 당신 딸 때문에 우리 집안에 원한이 깊지.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우리 부모는 재판 받고 있어. 이미 죗값 치르고 있단 말이야. 근데 왜 로건이 그렇게 죽어야 하냐. 이게 복수냐"라고 심수련이 로건리를 죽인 범인이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심수련은 "내가 죽인거면 좋겠다. 그 사람이 미워서 용서가 안 돼 내가 죽인 거면 차라리 마음 편할 것이다. 매일 같이 전화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갑자기 내 옆에서 사라진 느낌이 얼마나 끔찍한 줄 아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사람 오지 못하게 막을 걸,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하고 화가 나 미칠 것 같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영영 그 사람 보지 못해도 좋으니 제발 살려낼 수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알렉스는 "로건이 죽은 그날, 로건의 통장에서 100억 달러가 인출됐다"고 새로운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아냐. 민설아 몫이라고 했다 그 돈"이라며 돈의 의미를 전했다.

앞서 알렉스가 로건의 한국행을 말렸지만 로건은 "그 여자 옆에 있어야 내가 행복해"라며 심수련을 향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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