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3R 공동 29위로 주춤

입력 2021-07-1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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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23)가 공동 29위로 순위가 조금 내려갔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71억2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공동 24위에서 공동 29위로 순위가 5계단 하락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대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초반에 버디만 3개 뽑아내며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9번(파4) 홀에서 티샷과 세컨 샷이 연달아 왼쪽 러프에 빠지며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했다. 후반에 1타를 더 줄였지만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2라운드 단독 2위였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16언더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위 브랜던 해기(미국·15언더파)와는 1타 차. 케빈 나,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 등 5명의 공동 3위 그룹(14언더파)과도 2타 차에 불과해 마지막 날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했다.


한편 이경훈(31)은 아내 유주연 씨가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 오픈 기간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 출전을 포기하고 아내 곁을 지키기로 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은 개인 첫 디 오픈 출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앞서 임성재와 김시우(26)가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겠다며 디 오픈 출전을 포기했고, 국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19)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방침 때문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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