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퓨처스] ‘나승엽 3안타+이강준 1이닝 삭제’ 롯데 2군, 5할 승률 재진입

입력 2021-09-0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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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승엽.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최근 9경기 7승2패 상승세를 이었다.

롯데 2군은 7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직전 5일 강화 SSG 랜더스전 패배로 4연승에 마침표가 찍혔지만 다시 연패 모드로 빠지지 않은 것이 수확이었다. 시즌 35승35패8무로 다시 5할 승률에 진입했다.

선발투수 강동호는 4이닝 5안타 무4사구 4삼진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이날 전까지 19이닝 무실점 기록이 깨졌지만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이병준(1이닝 2실점) 제외 나란히 무실점. 오현택~이강준~진명호~나원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특히 오현택과 이강준은 6구, 진명호는 9구, 나원탁은 11구로 1이닝을 지웠을 만큼 공격적 투구가 돋보였다.

롯데 이강준.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타선에서는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나승엽이 5타수 3안타(2루타 2개)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던 나원탁은 타석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2개) 1득점 1타점을 기록했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호연과 강로한도 나란히 멀티히트.

롯데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나승엽의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뒤이어 나원탁의 2루타에 이호연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2-1 역전. 2회말 2사 1·2루에서는 김주현의 2타점 적시타에 나승엽, 나원탁의 1타점 적시타가 차례로 터지며 6-1까지 달아났다. 6-2로 앞선 4회말에 1사 1·3루 찬스에서는 이호연과 강로한이 연속 적시타로 8-2 리드를 완성했다. 5회초 2점을 내줬으나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경기 후 롯데 퓨처스팀 관계자는 “강동호가 19이닝 무실점이 아쉽게 깨졌음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위기 때 조금 더 효과적인 투구를 한다면 선발투수로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칭찬했다. 또 “오현택이 매 경기 10구 이내 투구수로 이닝을 소화하며 효율적으로 투구하고 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강준 역시 오늘도 실점하지 않고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제구에 대한 부분도 큰 문제 없음을 증명하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불펜진을 평가했다. 이어 “나원탁이 1군에서 투수 데뷔전을 잘 마치고 2군에서도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타석에서도 2루타 2개에 2타점 기록하며 투타 모두 뛰어난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나승엽이 최근 2군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선수답게 매일 기량이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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